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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청동 김치말이 국수 (눈나무집, 상감 떡갈비) 안먹어~!!

삼청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라고 하면 뭐가 있을까요?

이쁜카페에 맛있는 먹거리집? 이쁜조명아래 여성들의 시선을 끄는 옷들?

요즘에 이런 생각들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건 우연이라고 할수 없다..

그것도 김치말이 국수를 먹으러 가는날마다...참 어이가 없다..

첫번째 사껀...

업체명 : 눈나무집

김치말이 국수가 맛있다기에 찾아간 음식점... 입구부터 늘어선 줄.. 아.. 정말 맛있구나 했다.

30분이 줄을 서서 들어간 음식점... 우리는 달랑 김치말이 국수 2개를 주문 10분이 지나고..20분이지나고

우리는 왜 안나와요를 연발하며 주문 들어간거 맞냐는 말을 거듭확인했지만...들어갔단다...

30분후... 우리의 인내심 한계를 시험하는 찰라... 음식이 나왔는데...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였다...

나...이런 참 어이가 없어서.. 그때서야 주문서를 찾기 시작... 우리가 주문한 내역이 없어서... 다시좀 말해달란다...

우리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사장왈...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이 아니라서 그런데나 뭐래나... 그래도 그렇지

우리만 그런게 아니였다... 몇몇 사람들도 주문에 틀리게 들어가서 언성이 높이곤 했다... 그리고 나서 다시는 안갔다..



두번째 사껀...

업체명 : 상감 떡갈비

첫번째 사껀이 있은후... 잊어질쯤해서 날씨도 후덥지근 하거니와... 우리는 다시 김치말이 국수에 도전을 했다.

우리는 또 다시 이런 일이 다른 음식점에서 일어나리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하며 해당 업체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들어간 방... 에어컨이 고장이라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불안했다...

우리는 역시나 김치말이 국수 2개를 주문했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기 기다리고 있었다...

옆테이블... 2명은 연인사이가 왜이리 음식이 안나오냐고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보다 한참은 빨리

들어온듯했다... 그 연인들은 기다리다 지쳐 결국 음식점을 나갔고...

우리는 또 불안했다. 그리고 10분후 우리가 들어온지 15분이 지났다... 우리는 주문들어갔냐고 확인을 했고...

아주머니는 들어갔다고 했다... 그리고 다시 5분후.... 다른 아주머니가 오더니...

혹시 주문한게 김치말이국수 2개가 맞냐고 확인을 한다...

그래서 맞다고 하니.. 급히 자리를 뜰려고 할때... 내가 불러 세웠다... 주문 안들어갔냐고... 아주머니는 우물주물 하더니만...

그게...안들어간거 같다고 한다... 우리는 이내..폭발... 우리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사장한테 몇 마디 쏘아주고 나왔다...



삼청동에서 김치말이 국수를 드실분은 절대 저 두 음식점은 피해서 드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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