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클러치 시대

 

요즘 자동차들의 기술발전에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중 기어변속기 즉 클러치에 대해서 간단하고 쉬운 설명과

넉두리를 할까 합니다.

이번에 현대에서 건식 듀얼 클러치를 개발해서 벨로스터에 달았다고 하죠? 그래서 다들 듀얼클러치가 뭐지? 그거 달면

뭐가 좋아지는데? 라는 질물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껍니다.

쉽게 말해 듀얼클러치란 클러치가 이중으로 2개가 있다는 간단한 의미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기존 클러치는

1단에서 2단으로 기어가 변경될때 1단에 물려있던 기어가 떨어지면서 2단기어로 다시 물리게 되는 구조라서

변속하는데 있어서 자그마한 지연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그리고 동력전달의 손실을 줄이기위해 만들어진게 듀얼클러치란 것입니다.

듀얼클러치느 자동 변속기와 같지만 기본 원리는 수동 변속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1 · 3 · 5단은 A클러치에 연결돼 있고，2 · 4 · 6단은 B클러치에 연결되어 있고 3단인 상태에서 차가 달라고 있으면

B클러치는 4단에 미리 물려있다가 가속을 하여 변속이 이루어 질때 동력전달이 A클러치에서 B클러치로 넘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어 변속이 매끄러우며 신속하게 변경되는 방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듀얼클러치라 하면 폭스바겐의 DSG(direct shift gearbox)를 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폭스바겐의 요즘 차들을 다들 이 DSG 듀얼클러치를 달고 나와 연비도 좋고 가속력도 좋죠^^

벨로스터도 기존모델보다 DCT 모델인경우 연비가 16.6 km/l 로 기존(15.3)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선전하게 있죠

근데 DCT 벨로스터가 나온다는 소식에 왜 1.6 터보 + DCT 로 나오지 않고 DCT만 달고 나왔냐는 비난아닌 비판을

하는 분들도 종종보이는데... 그게 아직 현대에서 개발한 건식 DCT가 감당할 수 있는 토크가 20kg.m 정도라를 정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터보엔진을 올릴경우 클러치가 버티지 못하는거죠...ㅎ

아무튼 듀얼클러치가 국내에도 장착되는건 좋은 징조 입니다. 근데 폭스바겐은 그걸 기본으로 넣어주고 있고

현대는 이런 기술을 우리가 개발했으니 돈을더 주고 사야한다라는 생각에선지... 따로 패키지를 만들어서 팔고

있다는것이죠...흠.. 좀 씁씁합니다. 아무튼 어여 모든차에 듀얼클러치가 보편화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