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견례 주말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상견례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 아침부터 우리가족은 부산이 준비를 하고 울진행 차에 몸을 실었다. 적어도 예상시간은 4~5시간... 책과 MP3를 잘 챙겨는 왔지만 몸이 피곤한거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는... 더군다나 주중에 눈이온터라 스키장으로 향하는 인파로 인해 고속도로까지 밀리는 불운까지 겪어 꼬박 6시간반만에 형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또 거기서 상견례 장소까지는 40분... 그래서 7시간 동안 차를 타고 도착한 상견례 장소... 서로 마주보고 있는 8개의 의자와 음식들이 우리를 맞이 하며 그렇게 상견례가 시작됐다... 역시 처음에는 어색어색 ^^;; 음식이 앞에 있는데도 언제 숟가락을 들어야 하나 타이밍을 재기도 하고 말문을 어떻게 떼야하는지도 눈치를 보곤했지만 조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