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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다른 의미에서 기억될 이번설...


이번설은 우리둘에 있어서 좀더 의미있는 설로 기억될것이다.

뭐 그렇게 떠들석하게 큰일은 아니지만.... 의미면에서는 큰 의미를 갖였다고나 할까..^^?

다름이 아니라 이번설을 겸해서 양가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여자친구가 먼저 우리집에 인사를 왔는데... 긴장한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원만하게 저녁식사도 잘하고

어머님과 형수님과도 도란도란 얘기도 하는등 괜찮았다...^^

어머님끼리 친구사이 인데다가 예전에는 바로 옆집에도 살았던 사이인지라 그나마 낯설은 느낌은 덜한듯했다 ^^

이렇게 여지친구 소개를 무난히 마쳤고... 다음번에는 내 차례.....

여자친구왈....자기(나)도 소개받으러 오면 긴장될껄...이란다.. 뭐 당연히 긴장이야 되겠지만..^^;

여자친구를 먼저 만나서 오랬만에 영화한편 봐주시고...마트가서 선물로 과일을 사들고 여자친구 집으로 향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모님과 할머님 그리고 여자친구언니와 남동생... 설이 지난날이라 바로 세배를 올렸다.

제손은 잡으시곤 이쁘다는 말은 먼저 해주신 할머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저녁도 맛있게 먹고 옛날얘기들과 너일줄은 몰랐다라등...재미난 얘기가 오갔고

 

여자친구 어렸을때 사진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해서 다른 의미에서 기억될 이번설 이벤트는 무사히 끝이났고...설연휴도 끝이 났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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