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30억원짜리 세트장

요즘 월화드라마 굿닥터를 잘 보고 있는데 촬영장 세트장을 마련하는데 무려 30억을 투자했다고 하네요^^ ㄷㄷㄷ

실제 병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병동을 참고해 놀이방과 신생아 중환자실 등 특징적인 공간에 심혈을 기우렸다고 하고. 또 지난 6일 방송된 2회에서 '듀얼 참관실'(수술실 두 곳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은 '하얀거탑' '브레인' 등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장소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주상욱이 양쪽 수술실에서 2명의 아이를 동시에 수술하는 장면에서 와이프는 주상욱 멋있다며 좋아라 하더군요^^;;

소품으로는 소아용 소형사이즈 수술도구부터 수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신생아 인큐베이터 시스템 등 세트장 내 구비된 모든 물품들은 실제로도 사용 가능한 고가의 장비들이라고 하니 신경을 많이 쓴듯합니다.

'굿닥터'의 이항 미술감독은 "메디컬 드라마 최초로 소아외과를 다루기 때문에 심도 깊은 논의와 연구를 거쳐 세트장을 제작했다"며 "소아외과는 외과 전 분야가 집약돼 있다. 때문에 기존 메디컬 드라마보다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